커리어 노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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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기획자의 신입 탈출기
밥값 하는 기획자가 되겠다던 나의 9개월을 돌이켜보며 회사, 프로젝트마다 다르겠지만 필자가 현재 수행 중인 프로젝트는 초기에 12명 정도의 기획자가 투입되었다. 입사 첫날부터 투입되어 하나의 파트를 담당하고 현재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신입 기획자로서 보완하면 좋은 점을 인지하기 위해 서투른 글을 작성한다. 와이어프레임과 디스크립션이 포함된 문서를 화면정의서, 화면설계서, 스토리보드로 칭하며 이는 회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저의 회사에서 사용 중인 '화면정의서'라는 용어로 화면설계서와 스토리보드를 대체합니다. 고객 요구사항을 대하는 자세 고객의 요구사항은 비즈니스 정책과 개발에 관련된 내용들이 조각처럼 쌓여 표로 정리된 문서이며 요구사항 명세서라고 불린다. 고객의 요구사..
2021.05.05 -
디자이너의 드림컴퍼니 '소중했던' 듀오톤(Duotone) 면접 후기
취업의 길은 험난했다.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 포트폴리오를 몇 번이고 디벨롭한 뒤 원하는 기업이 보일 때마다 서류 지원을 했다. 그리고 디자이너에게 드림컴퍼니라 불리는 듀오톤(Duotone)에 UX디자이너 직무로서 인터뷰 (=면접) 기회를 얻었다. 듀오톤은 2018년 정다영 CD(Creative Director)님이 설립한 디자인 에이전시로 현재 보안상 공개된 작업물은 많지 않지만 인터뷰 당일 이승연 AD(Art Director)님께서 소개해주셨던 프로젝트들을 보며 굉장히 전문적이고 구조적이며 듀오톤만의 감성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인터뷰가 끝난 후 나는 지금까지 경험했던 인터뷰 중 가장 많은 부족함을 느꼈고, 동시에 불투명하게 보였던 디자이너로서 채워나가야 할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0년 듀..
2020.07.21 -
엔씨소프트 면접 후기 (2020 Summer Intern 서비스 UX 기획)
첫 글이다. 그리고 난 합격 목걸이를 받지 못했다. 최근 포스트 코로나 이후로 취업이 정말 힘들다고 한다. 벌써 반년이 지난 취준 생활을 돌이켜보며 코로나 때문에 라며 자위질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기업은 여전히 인재를 채용하고 난 아직은 준비가 덜 됐다고 생각한다. 취업이 간절하고 대기업이 인생을 행복하게 하는 길이라 생각되며 엔씨소프트 면접을 준비했던 날의 회고, 나 또한 엔씨소프트의 면접방식, 분위기를 참고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서치를 하고, 현직자 인터뷰까지 시도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언젠가는 이불 킥을 찰 첫 글의 서두를 장식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2020년 엔씨소프트 써머 인턴 채용 절차 서류 접수 : 2020년 5월 8일 ~ 2020년 5월 21일..
2020.07.05